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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최고경영자 제프 베이조스와 그의 부인 메켄지 베이조스가 아마존 지분 분할 등 이혼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두 사람은 1월에 이혼을 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는 자신의 아마존 지분의 25%를 전 아내 메켄지에게 넘겨주지만 의결권은 계속 보유하기로 하여서 제프 베이조스의 아마존 경영권에는 영향이 없을 전망입니다.
메켄지는 자신이 소유한 워싱턴포스트와 우주탐사업체인 '블루 오리진'에 대한 자신의 권리를 모두 제프 베이조스에게 넘기기로 했으며, 제프는 기존의 아마존 주식의 약 16.3%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평가액이 1천3000억 달러에 달합니다.
지분분활에도 제프 베이조스는 아마존 최대주주와 세계 최대 부호 위치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CNBC는 전했고, 지난달 포브스의 평가에 의하면 제프의 재산은 1천3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47조 5천억으로 세계 최고 부호를 기록했습니다.
메켄지는 보통주 기준으로 약 4%의 아마존 지분을 보유하게 되어 아마존 지분의 가치는 356억 (약 40조 5천억 원) 규모입니다. 메켄지는 이로서 여성 가운데 세계에서 4번째로 재산이 많은 부호 반열에 올랐습니다. 1위는 로레알 창업자의 손녀인 프랑수아즈 베탕쿠르-메이 옐로입니다.
이로서 두 사람의 이혼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이혼으로 기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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