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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전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14일 세월호 유족들에 대한 막말을 하여 논란이 되고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족들 진짜 징하게 해쳐먹는다"라는 글을 남기며 유족들의 마음에 또 다시한번 깊은 상처를 냈는데요.
막말의 수준이 도가 지나쳐 큰 논란이 되고있는 상황입니다.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의 회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쳐먹는다"고 적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보상에 관하여 이런식으로 표현을 했는데요.
"개인당 10억의 보상금을 받은 걸로 이 나라 학생들 안전사고 대비용기부를 했다는 이야기를 못 들었다. 귀하디 귀한 사회적 눈물 비용을 개인용으로 쌈싸먹었다. 나같으면 죽은 자식 아파할까봐 겁나서 라도 그돈 모 쪼개겠다."며 세월호 유족들이 받은 보상금에 대해 이와 같이 표현을 하며 망언을 했습니다.
이에 세월호 유가족들은 차명진 전 의원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드은 세월호 참사5주기를 맞는 시점에서 못나고 추악한 일을 벌였다고 비판하고 5주기 행사가 마무리된후 협의를 거쳐 고소나 고발등 수사의뢰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차명진 전 의원은 자신의 글을 삭제하고 논란이 커지자 황교안 당 대표는 16일 별도의 입장문을 내서 사과를 했습니다. 현재 차위원장은 각종 종편 시사프로그램 패널로 참여중인데요. 이번 일로 인해 방송퇴출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당윤리위원회에서는 이런 망언을 한 차명진 전 의원과 이에 동조한 정진석 의원을 소집하여 징계를 논하기로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정진석 의원 역시 "세월호 그만좀 우려먹어라 징글 징글 하다"라는 글은 인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차명진은 17,18대 국회의원이였으며, 이번 사건으로 반성하는 의미에서 페이스북과 방송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과글 게제 1시간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세월호 막말 후회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족이 보상받은돈을 어째서 기부를 해야하며, 그돈을 어떻게쓴든 그것이 무슨상관이있습니까?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법의 테두리를 정비해야할 사람은 국회의원이 아닌가요? 이제는 개인 자신의 안전을 위해 사비를 들여야하는 시대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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