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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일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나쁨으로 파란하늘 보는것이 어려울정도로 미세먼지가 많은데요. 미세먼지는 머리카락굵기보다 훨씬 작은 크기로 한번 폐속에 들어가면 사실상 배출되지 않습니다. 체내에 쌓이게 되는데요. 그렇다고 외출을 하지 않을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미세먼지에서 최대한 우리몸을 지킬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1. 렌즈보다는 안경


미세먼지는 아주 작은 먼지인데요. 이 먼지가 우리 눈과 렌즈사이에 들어와 각막에 상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상처가 난 각막에 미세먼지등으로 인해서 각막의 세균감염이 일어나게 되고 그로인해서 각종 안질환에 시달릴 가능성이 무척 큽니다. 그리고 미세먼지가 많을때의 렌즈착용은 안구 건조증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되도록이면 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시기를 권합니다. 컬러렌즈보다는 산소투과율이 높은렌즈가 좋으며 한번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렌즈가 좋습니다. 눈에 이물감이 느껴진다며 인공눈물로 눈을 헹궈주고 항상 깨끗한소으로 렌즈를 빼는것을 권해드립니다.

2. 숨쉴때는 입보다는 코로

우리의 코에는 먼지를 걸러주는 역활을 하는 코털이 있습니다. 코의 주요기능은 호흡할때 이물질들을 걸러주는 역활을 하는데요. 평소 호흡 습관이 입으로 숨을 쉬신다면, 미세먼지드를 그대로 흡입하는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코로 숨을 쉬며 그나마 먼지를 걸러낼수 있는데요. 되도록이며 호흐블 코로 할수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지가 너무 심해서 찝찝한날에는 생리식염수로 코속을 행궈주는것도 좋습니다. 단, 너무 자주하게 되면 비강이 약해지니 너무 자주하지는 마세요. 되도록이면 미세먼지가 심한날에는 야외활동이나 운동등은 삼가하시는것이 좋습니다. 호흡이 가빠지게되면 더 많은 공기를 흡입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3. 외출할때 마스크 착용하기.

몇해전에 비해서 많은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는데요. 요즘은 마스크의 종류가 워낙 많고 어떤것을 착용해야할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할때 알아야 할것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세먼지차단에 쓰이는 마스크들은 대체로 작은 미생물이나 먼지를 거를수 있도록 정전 필터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정전 필터는 습기에 약하며, 장기간 습기에 노출이 되면 마스크의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마스크를 세탁한후에 먼지를 걸러내는 성능이 무려 1/6이하로 떨어지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스크를 한번 평균 6시간 이상 사용하신다면 새 마스크를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마스크 등급은N등급과 KF등급이 있습니다. N등급은 미국산업보건연구원에서 분류한 마스크로 N등급다음의 숫자는 공기중에 떠다니는 %만큼의 먼지를 걸러준다는 뜻입니다. KF등급은 한국 식품의약안전처에서 인증한 등급입니다. 마스크와 얼굴큼으로 먼지가 들어오는 정도와, 마스크가 먼지를 걸러내는 능력과 숨쉬기 어려운 정도를 측저한 것입니다. 시중에 많이 판매되는 것이 바로KF등급의 마스크들인데요. KF등급이 높으며 높을수록 먼지를 잘걸러내지만, 숨쉬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비싸집니다. 보통은 KF80이 적당하며, 정말 심한날에는 KF94정도 사용하시면 될것같습니다. 가장 좋은건 외출을 자제 하는것이지만요.

요즘은 이렇게 코속에 넣어서 착용하는 코마스크도 있는데요. 마스크를 끼면 습기가 차서 마스크착용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크기는 사이즈별로 나오는데요. 처음착용하면 코안이 많이 답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습기때문에 마스크를 안끼는것보다 났지 않을까요?

4. 외출 후에 옷 빨리정리하기.

외출후에 돌아와서 옷을 빨리 정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가 묻어있는 옷을 입고 생활하게 되면 집안에 미세먼지를 퍼트리게 되는데요.세탁할 옷들은 세탁을 하고 세탁을 자주할수 없는 옷드른 먼지클리너나 테이프로 옷에 묻은 먼지들을 제거후에 옷을 정리해세요.

5.외출후에 씻기

먼지가 심한날 외출을 하고 돌아오신다면 꼭 씻는것이 중요한데요. 옷에 먼지가 묻어있듯이 우리의 피부와 머리카락등에 미세먼지등이 묻어있기 때문입니다. 피부에도 오래 먼지들이 남아 있으면 좋은건 아닌데요. 씻지 않고 돌아다닌다면 여기저기 먼지를 묻히고 다니게 됩니다. 특히나 어린아이들이나 면역력이 약하신분들이 계시다면 더 각별히 주의 해야겠습니다.

6.비타민 B 섭취하기


우리의 몸은 미세먼지에 노출되게되면 심박수가 올라가고 혈액속의 백혈구 수치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미세먼지가 유해물질로 인체에 작용하기 때문에 백혈구 수치가 올라가는데요.  다르게 이야기하면 염증반응이라고 합니다. 미국 콜럼비아대 환경보건학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B를 섭취한 사람들은 섭취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박수는 150%감소하고 백혈구수도 139%감소했다고 합니다. 비타민 B는 피로를 풀고, 면역을 높이는 기능이 있습니다. 비타민B는 7가지로 분류되는데요. 

 종류

 기능

 부족시

 식품

 비타민B1(티아민)

 탄수화물과 에너지대사/피로물질 축적예방

 피로와 무기력증, 식욕부진

 돼지고기(살코기),완두콩,해바라기씨,달걀

 비타민B2(리보플라빈)

 에너지생성에 도움

 입과혀 염증

 우유,버섯,시금치,브로콜리,생선

 비타민B3(나이아신)

 혈액순환/기억력향상

 설사,피부염

 버섯,참치,쇠고기,닭고기

 비타민B5(판토테산칼륨)

 스트레스,피로해소

 피로, 수면장애

 버섯,브로콜리,우유,달걀

 비타민B6(피리독신)

 단백질대사/신경전달물질합성

 우울증,신경과민

 동물성단백질식품,바나나,돼지고기,양배부,곡류

 비타민B9(엽산)

 신생아성장발달에필요

 성장부진

 오렌지,바나나,요구르트,시금치

 비타민B12(시아노코발라민)

 신경손상방지.적혈구생성

 신경기능손상

 굴,조개류, 유제품

비타민 B는 인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이나 영야제로 섭취해야합니다. 비타민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식품은 돼지고기 살코기 부분입니다. 

7.집안에 식물을 기르자.

미세먼지를 제거하는데 탁월할 식물은 무엇일까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에 의하면 뱅갈고무나무와 산호수였습니다. 뱅갈고무나무는 초미세먼지를 70%와 산호수는 67%까지 줄였다고 합니다.이는 나뭇잎뒤에 있는 식물의 기공이 지름 20미크론으로 2.5미크론 이하의 초미세먼지를 흡수해 제거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식물의 잎을 자주 닦아주면 먼지를 더 잘 흡수 할수 있다고 합니다.

뱅갈고무나무는 키우기 어렵지 않은 종인데요. 생육온도는 21도~25도 사이가 적당합니다. 최저온도는 13도 입니다. 거실이나, 발코니에서 키우기 좋습니다. 물은 흙 표면이 완전히 말랐을때 충분히 주면 됩니다.

산호수는 뱅갈고무나무보다 더 키우기 쉬운데요. 생육온도는 16도에서 20도로 최저온도는 5도입니다. 산호수 역시 거실이나 발코니에서 키우기 좋습니다. 봄,여름,가을에는 흙표면이 완전히 말랐을때 충분히 물을 주고, 겨울에느 화분흙의 대부분이 말랐을때 물을 주면 됩니다. 추위에 약하고, 어느정도 습도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8.물을 많이 마시자.

먼지와 물은 상극입니다. 인체는 하루에 500~800cc의 수분을 호흡할때 공기로 배출하는데요. 하루평균 소변으로 배출되는 양이 1,500cc입니다. 숨을 내뱉을때 공기속에 포함된 수분이 기관지 점막을 미세먼지로 부터 지켜주는데요. 점막이 마르게되면 세균감염이나 기관지가 먼지등을 배출하기 힘듭니다. 가습기와 같은 가전을 이용할수도 있지만 너무 높은 습도는 곰팡이나, 진드기가 번식하기 좋아 오히려 천식등 알러지에 좋지 않습니다.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언제쯤 먼지걱정없이 파란하늘을 만끽할수 있을까요? 파란하늘이 너무 그리운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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